7. 투사검사

1930년대 초부터 수십 년 동안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반응적 특징과 표현적 특징을 모두 포함한 ‘투사검사’가 발전해 왔다. 이런 모든 접근 방법들의 이면에 있는 가설은 무의식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알 수 없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를 사람이 드러낼 거라는 것이다. 즉, 사람이 어떤 시각적인 자극에 대해 자기의 생각을 말하든 또는 미술재료로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든 드러낸다는 것이다.

 시각적 자극들에 대한 반응

어떤 접근 방법들은 일련의 자극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도록 사람에게 요구한다. 그것들은 로르샤흐의 잉크반점들이나 트위첼-알렌의 3차원 통각 검사의 형상들처럼 추상적일 수도 있고, 워커 사진들에 있는 칼라 사진처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또한 머레이의 주제통각 검사에 있는 인물화들이나 벨락의 아동용 통각 검사에 있는 동물들과 같이 다소 구상적일 수도 있다. 이런 접근방법에 대한 최근의 변형들은 가드너의 골라잡는 이야기 카드들이나 하웰즈의 가족관계도와 같이 보다 특이함을 선호한다.

 선호도를 측정하는 검사들

여기서는 사람이 여러 시각적 자극들 중 하나를 선택한다. 시각적 자극들 중에는 루셔 색깔 검사처럼 색과 관련된 것들도 있고, 베런-웰시 모양 선호도 검사처럼 도안과 관련된 것들도 있다. 미술치료사 조앤 켈로그의 만다라 그림에 반복해서 나타나는 패턴들에 대한 연구는 색과 도안 모두와 관련된 선택 절차를 다루는 마리 카드 검사에 근거한다. 미술치료사 도리스 아링턴은 박사학위 연구로 피검자가 선으로 그려진 그림들을 고르고 순위를 평가하는 시각적 선호도 검사를 고안했다. 잉크반점들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들 또는 그림들에 대해 말하는 이야기들처럼 그런 선택들은 성격에서 상당히 안정된 면들이 반영된다고 가정한다.

만다라, 조앤 켈로그, 투사검사

 모사하기와 완성하기

미술교육에서 수세기 동안 사용된 모사하기는 벤더 시각적 운동신경 게슈탈트 검사처럼 기질성 결함의 심리학적 평가에도 도움이 된다. 완성하는 절차도 또 다른 인기 있는 접근방법이다. 예를 들어, 킹엣 그림 완성도 검사에서는 각각 8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검사지에 점이나 선이 그려져 있어서 주제에 따라 하나의 그림으로 발전된다. 이런 유형의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표준화된 자극들은 몇 몇 미술치료사들이 제안한 스스로 끌어내는 자극들과 유사하며 평가 뿐만 아니라 치료에서도 사용된다.

 난화그리기

비슷한 시기에 쾌활한 영국인 정신분석가 위니컷과 영감을 받은 미국인 미술교사 캐인은 각자 독자적으로 시각화를 위한 시작 도구로 난화의 사용을 생각해 냈으며, 그것은 자력으로 만든 난호에서 하나의 그림으로 발전된다. 이것은 위니컷에게 평가하고자 하는 아동을 이해하는 빠르고 비위협적인 방법이 되었다. 그의 관심은 그림의 구성보다는 의사소통에 있었기 때문에 그의 스퀴글 게임은 연필 한 자루와 작은 종이 한 장만으로도 충분했다. 반면에 캐인은 미술 표현에서 해방감과 자발성이 자극되기를 원했다. 따라서 그녀의 난화 기법에 준비 호흡과 동작 운동이 포함되었고, 큰 도화지와 칼라 파스텔이 사용되었다.

그녀의 언니 나움버그에게 가르쳐 준 난화 기법은 미술치료사들에게 널리 보급되었다. 그것은 최초로 정식으로 계획된 개인과 가족들을 위한 미술치료 평가 도구들에 통합되었다. 어린아이들은 그 작업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론 해이스는 대안으로 점들 사이를 잇는 그림을 제안했다. 다른 많은 ‘시각화를 위한 시작 도구’ 접근방법들이 진단은 물론 치료에서도 사용된다.

 투사 그림들

1906년에 독일의 정신과 의사 프리츠 모르가 환자들에게 그림 검사를 사용하는 절차를 최초로 표준화하였다. 1926년에는 소아정신과 의사 플로렌스 굿이너프가 사람 그리기 검사를 통해 아이들이 사람을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지적 발달을 측정하는 분야를 개척했다. 1931년 정신과 의사 케네스 애펠은 아동과의 초기 면담에서 그가 사용하고 있었던 광범위한 ‘그림 검사 도구’를 설명하였으며, 그것은 사람의 모습을 그리는 것을 포함했다. 임상심리학자 맥하버는 사람 그림들의 많은 특징들이 정신역동적으로 중요함을 깨닫고는 자신의 평가 도구에 사람 그리기를 포함시켰다. 1949년에 그녀는 사람 그리기 검사에 있는 많은 ‘신호들’과 그것들의 의미를 설명하는 책을 출판했다.

또한 심리학자 존 벅은 IQ 검사에 있는 그림들의 의미를 깨닫고, 1948년에 집-나무-사람 검사를 소개했고, 여기서 세 개의 제목은 그 작업의 일부였다. 그의 가설은 집과 나무 그림들은 역시 자기를 투사하지만 덜 명료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더 많은 내용을 드러낸다는 것이었다. 모든 투사적 검사의 중심에는 배치, 선의 특성 또는 명암과 같은 형식적인 요소들이 주제 문제만큼 중요하다고 가정한다.

1958년 임상심리학자 엠나누엘 해머가 여러 사람의 기고문을 모아 “투사 그림의 임상적 적용”이란 제목의 책을 편집 발행했다. 그중의 한 사람은 미술치료의 역사를 설명하고 사례 연구를 소개한 나움버그다. 그녀는 즉흥적이고 표준화된 투사 그림들과 미술치료 중에 만들어진 자발적인 작품들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러 가지 그림 신호들의 의미에 대한 대부분의 공통된 가설의 정당함을 인정할 수 없음이 방대한 조사 연구에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사 그림들은 임상가들에게 많이 보급되어 없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아마 통용된 자료가 풍부하고 적용이 쉽기 때문일 것이다. 수년에 걸쳐 개별 임상가들이 많은 독창적인 생각을 제안했다.

https://good-richman.com/ 미술치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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